이 글은 심규선, 에피톤 프로젝트의 '버라이어티 ' 가사와 개인적인 감상을 정리한 글입니다.
안녕하세요. 화이입니다. 오늘의 추천곡은 심규선, 에피톤 프로젝트의 <버라이어티>입니다.
심규선의 노래 중에서는 <부디>, <달과 6펜스>, <Question> , <창백한 푸른 점> 처럼 좋아하는 곡들이 정말 많은데요. 그중에서도 <버라이어티>는 유독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가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. 심규선 하면 보통 몽환적이고 깊게 가라앉는 감정선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, 이 노래는 그런 편견을 조금 깨주는 곡 같기도 해요. 물론 가사 자체는 여전히 복잡하고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지만, 뮤지컬처럼 화려하게 밀고 나가는 멜로디 덕분인지 이상하게 설레고 벅찬 기분이 함께 남습니다.
저는 이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지낼 때 자주 들었습니다. 만나기로 한 날짜를 기다리면서요. 그래서인지 지금도 이 곡을 들으면, 누군가를 기다리던 밤공기나 괜히 들뜨던 마음 같은 것들이 함께 떠오르네요.
앨범 소개
이미 스무 살 무렵 만들었고, 단 한 번에 녹음을 끝낸 "버라이어티"는 드라마틱하면서도 쇼와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뮤지컬을 연상케 해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.
가사
퍼즐 조각처럼 들어맞을 순 없나요
누군가가 아프지 않아도 되잖아요
사랑이란 한 쪽이 이기고 지는
전쟁 같은 게
아니라고 믿어요 그대는 아닌가요
그대에겐 어려운 일일지도 몰라요
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
그런 나라도
사랑이란 봄 꽃 피고 지듯
그런 변덕 같은 게
아니라고 믿어요 그대는 아닌가요
이 알 수 없는 멜로디
내 맘에 차오면
안녕히 말도 못하고 고개 돌려와도
마음 가득하게 차오르는
그대라는 이름만으로
이토록 기쁜 날 그대여
그대야 널 미워하지 못해
지워내지 못해
지금 너에게 가는 걸
날개가 없이도 나는 날아
oh please cupid make my wish,
wish come true
이 알 수 없는 멜로디
내 맘에 차오면
안녕히 말도 못하고 고개 돌려와도
마음 가득하게 차오르는
그대라는 이름만으로
이토록 기쁜 날 그대여
그대야 널 미워하지 못해
지워내지 못해
지금 너에게 가는 걸
날개가 없이도 나는 날아
oh please cupid make my wish,
wish come true
이렇게 미워하고 지워
아무리 애써 봐도
그대여 너는 마치
나를 가진 사람처럼
그대야 널 미워하지 못해
지워내지 못해
지금 너에게 가는 걸
날개가 없이도 나는 날아
oh please cupid make my wish,
wish come true
이렇게 미워하고 지워도
그대를 떠난다는 것이
말처럼 쉽진 않죠 그대는 아닌가요
'음악 > 노래 추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파란노을 -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 | 내일은 노는 토요일이니까 (0) | 2026.06.02 |
|---|---|
| 보수동쿨러 - 목화 | 눈을 맞춰 날 완성시켜줘 (0) | 2026.05.30 |
| 랄라스윗 - 오월 | 수많은 오월 지나고 초록은 점점 녹이 슬어도 (0) | 2026.05.26 |
| 술탄오브더디스코 - 사라지는 꿈 | 사랑을 하면서도 외로움은 끊임없이 (1) | 2026.05.17 |
| 이적 -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|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(0) | 2026.05.14 |